■ 진행 : 오동건 앵커 <br />■ 출연 : 최진봉 / 성공회대 신문방송학과 교수, 이종근 / 시사평론가 <br /> <br />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오늘 열렸습니다. 우선 녹취를 듣고 관련 내용을 이야기 나눠보면 좋을 것 같은데요. 설전이 있었습니다. 함께 들어보시죠.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장제원 의원과 주고받은 이야기인데요. 관련 사안은 뭐냐 하면 사법시험 준비생 폭행 의혹에 대해서 이야기한 겁니다. 본인이 더 위협을 당했다라고 주장하고 있는 거죠? <br /> <br />[최진봉] <br />그렇게 주장을 하고 있죠. 그러니까 대전에 집이 있는데 거기에 아내하고 자녀가 살고 있는 것 같아요. 그런데 아내가 혼자 있는 밤 10시에 초인종을 누른다. 5~6명의 건장한 젊은 청년들이. 그건 잘못됐다고 봐요. 그렇게 하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. <br /> <br />자기 의견을 주장할 수는 있죠. 그러나 남의 집에 가서 밤 10시에 초인종 누르면서 나오라고 하는 건 그건 있을 수 없는 일 아니겠습니까? 그 여성분이 혼자 계시다고 하면 얼마나 두렵겠습니까? 초인종 계속 누르고 나오라고 하고. 그런 행동을 하는 것 자체가 잘못됐다고 보고 또 하나는 고등학교 2학년인 둘째아이 등굣길에도 피켓팅을 했다고 하는데 박범계 그 당시 의원이죠. 의원을 상대로 해서 피케팅 하는 것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봐요. <br /> <br />만약 저 행위가 어느 장소에서 구체적으로 이루어졌는지는 얘기 안 했습니다마는 학교 가는 중간이라든지 아이들 보는 데서 고등학교 2학년 학생 앞에서 그런 행동을 했다면 그것도 저는 잘못됐다고 봐요. 어쨌든 저 두 가지가 사실이라는 전제하에 말씀을 드리면 본인들의 의사를 주장하는 것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. <br /> <br />그리고 본인들이 항의를 하려고 하는 정치인, 공인인 정치인에 대해서 그런 행동을 하는 것은 충분히 저는 가능하다고 봐요. 다만 정치인의 가족이라는 이유만으로 어떤 위협적인 행동에 대해서 용인될 수 있는 사안은 저는 아니라고 보거든요. <br /> <br />그런 부분 있었다고 하면 저는 그 단체가 했던 행동은 잘못됐다고 보고요. 박범계 의원은 본인은 저는 그런 문제에 항의를 하는 과정에서 약간 충돌이 있었던 것여져요. 그 문제하고 본인은 어쨌든 방어적 차원에서 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이고 또 그 모임에 있는 젊은이들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125224636024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